대구 최윤숙 안동 생고기 뭉티기

대구 최윤숙 안동 생고기 뭉티기

얼마전 지방에 출장 갔다가

좀만 더 가면 대구에 친한 선배님을 

만날 수 있을 거 같아서

무작정 대구로 내려 갔습니다

전번엔 회와 육회를 먹었는데

이번에 생고기를 먹어 보자고 하십니다

형님 댁 에서 택시 타고 10분 거리에 위치한 

안동생고기 뭉티기

손님이 벌써 꽉 찬 거 같아요

정신이 없어서 메뉴판도 못 찍었네요

생고기 중자 250g 4만8천원 입니다

반찬이 수도 없이 나오네요

이런 건 전라도 쪽만 그런 줄 알았는데 ㅎㅎ

손님이 꽉 찼는데

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네요

고기 나오기 전에

소주 한 병 다 먹었습니다

멍게장 인거 같네요 

하여튼 맛있었습니다

영롱한 빛깔의 생고기가 나왔습니다

부드러운데 마지막 맛은 고소한 느낌 입니다

저는 생고기 육회 다 좋아하니까

첨 먹어 보는게 특이하네요

제가 좋아하는 옥수수도 나오고요

꼬마 김밥도 있어요

뭉티기 생고기를 양념장에 푹 찍어서

소주와 먹으면 정말 맛나네요

너무 맛있어서 술이 금방 취해서

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ㅎㅎ

2차로 문어 숙회 먹으러 갔습니다

대구에 들리시면 꼭 드셔보셔요~~

최윤숙 안동생고기 뭉티기